환자쏠림 심화, 문케어 '숨고르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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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쏠림 심화, 문케어 '숨고르기' 필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3.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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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 필수교육 및 심화과정으로 회원들에 필요 정보 제공
▲ 한동석 회장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한동석)는 3월10일(일) 백범기념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래에서 쉽게하는 도수치료'를 주제로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한동석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명에서 2명의 학술이사가 강좌를 준비하니 강사진과 주제 면에서 많은 변화 있었다”며 “기초보다는 바로 임상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실제 진료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TPI 연수강좌에서는 경추부와 상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평소 300여명이 참가하던 연수강좌가 예상 밖으로 많은 인원이 몰려 별도의 강의 공간을 마련, TV중계까지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한 회장은 “필수교육과 심화과정으로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것 같다”며 “다음 연수강좌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좀 더 넓은 공간에서 개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안과 관련해서는 MRI 급여화 등 보장성강화 정책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이 문턱이 낮아지자 환자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져, 중소병원 및 의원급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문케어의 숨고르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경외과 특성상 병상과 직원 수가 일반 개원과보다 많은 편이라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경영 어려움이 가중된다고 했다.

한 회장은 “지난해 신경외과 개원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며 “어려운 개원 환경을 반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언론인상에는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와 김현기 의학신문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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