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 확대 해석 보도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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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확대 해석 보도에 유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3.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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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비대위, 특정 직종에 비중 두고 다룰 계획 논의한 바 없어"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3월8일 메디칼타임즈가 보도한 '의대정원 확대 병협 비대위 결성…의협과 전면전 예고‘라는 제하로 ’의사수 확대가 핵심쟁점‘이라는 것은 본회 회의내용을 확대 해석한 것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병원협회는 그동안 고질적인 의료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병원계 차원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의료인력 수급새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계획안을 3월7일 상임이사회 토의안건으로 상정해 의결 받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병원계가 처한 의료인력난은 어느 특정 직종만이 아닌 의사를 비롯, 간호사, 약사 등 병원 내 핵심적인 의료인력 전반에 걸친 문제로, 병원협회는 의료인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더욱 심각해질 경우 환자진료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국민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있어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한 것이다.

병원협회는 비대위에서 의사인력 규모의 적정성과 임상지원 전문인력 업무범위, 간호인력 수급개선을 우선 논의 의제로 정했으며, 특정 직종에 비중을 두고 다룰 계획은 논의한 바 없다.

의료인력 수급관련 ‘비대위’ 구성을 계기로 병원협회는 “정상진료, 적정한 근로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향후 의료 인력수급 관련 대책마련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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