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유방암 치료비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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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유방암 치료비 지원사업 실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3.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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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치U(乳)’ 시행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유방암 여성의 치료비 지원사업 ‘치U(乳)’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사업은 올해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간 실시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가톨릭 의료기관의 영성을 바탕으로 국적, 의료보장유형, 연령과 관계없이 저소득층 유방암 여성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질환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의정부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김용석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다른 암보다 예후가 좋은 질환”이라며 “그러나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운 환자들은 암을 진단 받아도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치료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저소득층 유방암 치료비 지원사업: 치U(乳)’의 참여자 선정 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로 증빙서류 통한 확인 절차를 거친다. 이 후 다학제 협의를 통해 환자 면담과 치료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선정자는 민간 실손 보험, 국가 또는 기타 민간 지원과 중복 수혜는 받을 수 없으며, 제증명료 및 보호자 식대비급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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