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산재노동자 희망찾기 프로그램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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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병원, 산재노동자 희망찾기 프로그램 협약식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03.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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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근로자들의 사회 및 직업 복귀 위한 프로그램

녹색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월 22일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산재노동자들을 위한 ‘희망찾기프로그램’> 위탁운영 협정서를 교환했다.

‘희망찾기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감 등 사고 이후에 느끼는 마음의 고통을 심리상담 전문가의 진행으로 동료 산재근로자와 함께 나누고 사회복귀 및 직업복귀 준비를 돕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녹색병원 지역건강센터는 녹색병원에 입원한 산재노동자 및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산재노동자, 녹색병원 인근에 거주하는 산재노동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총 2회에 걸쳐 4회기, 6회기의 희망찾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근로복지공단이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강사비와 홍보비,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2019년도 5월부터 진행 예정인 녹색병원 희망찾기프로그램은 마음챙김 명상에 기반한 수용전념치료기법을 활용하여 마음열기, 건강한 감정표현, 강점과 자원 찾기, 미래 준비하기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다.

녹색병원에서 진행하는 ‘산재노동자 희망찾기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은 지역건강센터(02-490-2121)로 연락하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녹색병원은 서울시로부터 <산재‧직업병 및 인권침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안전망병원>으로 지정되어 산재‧직업병 및 인권침해를 받았음에도 적절한 돌봄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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