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된 어린이집은 만 0세에서 5세까지 49명의 원생을 수용할 수 있고 미세먼지로부터 보호 받는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아이들이 뛰어다닐 수 있는 넓은 공간과 텃밭, 정원, 놀이터 등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한 환경이 마련돼 있으며, 이 외에도 성장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외부 교육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의 오감 발달을 촉진시켜 나가고 있다.
반은 만0세반, 만1세반, 만2세반, 만3~5세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장 및 6명의 보육교사가 ‘아마레(AMARE/사랑) 세상의 빛’이라는 원훈 아래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3월4일 신축확장 이전과 함께 열린 입학식에서 의료원장 이경수 신부는 “교직원이자 학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좋은 복지 시설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학부모님들은 선생님을 믿고 서로 소통해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고 역량을 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어린이집 원장 정정숙 수녀는 “넓고 훌륭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며 훗날 졸업식 때는 의젓한 아이들로 성장할 것이다. 그래서 매우 기대가 크다”며 “이를 위해 저와 선생님들 모두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사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