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북미척추학회 학술지 논문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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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북미척추학회 학술지 논문발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03.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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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철 안양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원장이 허리디스크 탈출증에 대한 미세현미경 디스크절제술과 내시경 디스크절제술의 비용 효율성을 비교·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외과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이자 척추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북미척추학회(NASS : North American Spine Society) 공식학술지 '더 스파인 저널(The Spine Journal)'에 실렸다.

최경철 원장이 발표한 이번 논문의 주제는 '허리디스크 탈출증에 대한 미세현미경 디스크절제술과 내시경 디스크절제술의 비용 효율성(Cost-effectiveness of microdiscectomy versus endoscopic discectomy for lumbar disc herniation)'으로 허리디스크 탈출증 환자에게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미세현미경 디스크절제술과 세 가지 내시경 디스크절제술(TDR, IELD, UBED)과의 비용 효율성에 대한 연구다.

최 원장은 안양윌스기념병원에서 디스크절제술을 받은 20세부터 60세사이의 환자 565명을 1년간 추적 관찰했다.

디스크절제술의 비용 효율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술과 관련된 비용, 수술 후 관리에 대한 비용과 수술로 인한 휴직으로 발생한 비용을 모두 계산하여 비교했다.

연구 결과 내시경 디스크절제술이 미세현미경 디스크절제술에 비해 수술 관련 비용, 수술적 관리에 대한 비용, 빠른 직장 복귀로 인한 급여 손실 등이 적어 비용대비 효과가 더 낫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세 가지 내시경 디스크 절세술(TDR, IELD, UBED) 간의 비용 효율성 차이는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경철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동일한 척추 건강을 보장하는데 내시경 디스크절제술이 미세현미경 디스크절제술에 비해 약 3,800만 원(약 34,000달러)가량의 비용이 절약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를 통해 척추 내시경 수술은 최소 침습 접근법으로 환자의 정상적인 조직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의료비용도 합리적임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경철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신경외과 의학박사를 거쳐 영국왕립외과학회의 학사원(FRCS), 미국 최소침습 척추수술 전임의(FABMISS)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경외과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세계신경외과학회지(World neurosurgery)’에 ‘내시경 디스크 제거 수술 중 디스크 돌출’이라는 주제로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희귀 케이스를 연구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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