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의료인력 수급 개선 비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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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의료인력 수급 개선 비대위 구성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3.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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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 수급 및 제도 개선방안 모색, 정부의 정책 결단 촉구 예정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3월7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병원계는 의료인력의 공급 부족과 의료인력 확충이 수반되는 정책 추진 및 관련 제도의 문제점 등으로 인력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임영진 회장은 “의료인력 문제는 병원계 차원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임계점에 달한 상황”이라며 “인력문제가 지속·심화되면 환자진료 차질 및 보건의료의 근간과 국민건강이 위협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비대위를 구성·운영해 의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정책 결단 촉구와 함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은 병원협회 상근임원과 상설위원장, 직능 및 시도병원회 추천 임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임영진 회장은 “비대위에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임원이 대상이 된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의료인력 수급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 시급성과 추진시 효과 발생 시기 등을 고려해 의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3월21일 개최되는 정기이사회 상정안건으로 2018년 회계연도 결산과 2019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편성 등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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