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은 지난 2월27일 합창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배우는 ‘부민 하모니 & 시너지’ 교육을 대강당에서 열었다.

부서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익숙한 대중가요를 개사해 함께 부르며 서로간에 배려를 익히고 직장 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금번 교육에 참석한 한 부서장은 “합창을 통해 나 혼자만 노래를 잘해선 안 되고 협업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부민 하모니 & 시너지’ 교육은 △지휘자(관리자)의 역할 이해 △불협화음을 만드는 이유 △합창에서 배우는 하모니의 힘이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특히 딱딱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교육이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병원은 다양한 직종이 근무하는 곳으로 상호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여러 목소리가 모여 훌륭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합창처럼 업무에 있어서도 서로 간의 공감을 통해 하모니를 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