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녹내장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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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녹내장 건강강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3.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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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화) 오후 4시30분 전남대병원 문석홀

전남대학교병원 안과 박상우 교수가 오는 3월12일 오후 4시30분 병원 내 의학박물관 문석홀에서 ‘녹내장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녹내장주간(3월10일~16일)을 맞아 녹내장의 심각성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우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녹내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녹내장은 높은 안압에 의해 시력을 담당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죽어가는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당뇨망막증·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다.

녹내장은 초기에 시야결손을 유발하는데, 진행과정이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인은 안압이 정상범위(10mmHg~21mmHg)인 정상안압 녹내장 발생이 많아 단순한 안압 측정만으로는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30~40대의 젊은층에서의 녹내장 발병이 증가해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녹내장 환자가 2012년 기준 약 58만명에 이르며, 매년 10%씩 증가해 2017년 87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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