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기술이전 7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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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기술이전 7조 달성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3.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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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기관에 총 153개 과제 지원, 기술이전 40건 달성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산·학·연 기관에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총 153개 과제가 지원됐고, 기술이전액 7조 3천600억원(기술이전 40건) 등 우수한 성과가 나타났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단계별 연구지원 단절 및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 글로벌 신약개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1년 9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재단법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이 수행 중이다.

사업단은 출범 후 2019년 2월 현재까지 산업계, 대학, 연구소 등의 신약개발 과제 153개(1천937억원)에 대해 개발단계별로 단절 없이(seamless) 지원하고 있다.

또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박사급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마일스톤에 따른 월별 과제관리를 통해 개발 성공률을 높이면서 글로벌 기술이전 촉진에도 힘쓰고 있다.

사업단 출범 후 현재까지 기술이전은 총 40건(글로벌 기술이전 17건, 국내 기술이전 23건)이 달성됐고, 이는 총 7조 3천600억원 수준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 7건,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시판 승인허가,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지정 2건,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638건 등도 대표적 성과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부처 간 연구개발(R&D) 장벽을 허무는 범부처·전주기 신약개발 지원을 통해 막대한 규모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에서 주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제2기 범부처·전주기 신약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와 사업단이 구축한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 지원인력 및 과제관리 시스템을 앞으로도 산·학·연 분야 전반에 계속 확산해 글로벌 신약 개발과 해외 기술수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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