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현장 폭력행위 대응 강화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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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현장 폭력행위 대응 강화 간담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3.04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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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일산백병원-일산서부경찰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 2월26일(화) 원내 회의실에서 일산서부경찰서와 ‘응급의료현장 폭력행위 대응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순 일산백병원 부원장 및 신동운 응급의학과 과장과 이익훈 일산서부경찰서 서장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응급의료현장 폭력행위에 대한 예방책과 일산서부경찰서의 ‘응급 의료 현장 폭력행위 대응강화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일산서부경찰서 이익훈 서장은 “응급의료현장은 생명이 촌각을 다투는 곳인 만큼 의료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폭력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일산백병원 이성순 부원장은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해 힘써주시는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응급실내 폭행은 의료진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 외에도 다른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일산서부경찰서의 방안에 적극 협조하고, 나아가 병원차원에서도 의료진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은 일산서부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응급실 내 폭력행위에 대하여 응급실-경찰서와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피해자 스마트워치 제공 등 맞춤형 보호 활동 강화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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