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시경학회 40년사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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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회 40년사 출판기념회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2.2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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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로 거듭난 도전과 성장의 순간들 담아
학회 태동과 초기 활동 모두 꼼꼼히 수집 기록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전훈재)는 2월26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학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1976년 8월14일 창립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회원 수가 8천명에 가까운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자리매김했다.

전훈재 이사장은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소화기내시경 연구 논문 분야에 있어 세계 5위 안에 진입하는 등 질적인 부분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소화기 암 조기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국가 보건제도와 국민건강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학회가 더욱 내실을 다지고 보다 질 높은 소화기 내시경 분야 진료, 연구와 회원들의 친목 및 권익 신장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40년사 편찬위원장을 맡은 김창덕 교수는 “학회 태동과 초기 활동을 모두 꼼꼼히 수집해 기록하고자 했다”며 “지난 1년동안 원로 선배 선생님들의 학회에 대한 소중한 회고담과 개인적인 자료들을 직접 찾아뵙고 기록하고 전달받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40년사에는 대국민 홍보와 봉사활동, 재단 설립(2009년 2월 26일)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 시키고자 하는 학회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국제학술대회의 개최, 연구 활동, 학술지 발간 사업 등으로 우리나라 소화기내시경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웅비하는 학회의 노력이 담겨있다.

김호각 학회 회장(편찬위원회 간사)는 “40년사의 발간은 학회와 재단의 발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귀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개정되는 50년사, 100년사 등의 역사 편찬 사업을 통해 후대에 끊임없는 보완, 수정 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역대 회장 및 이사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40년사 편찬위원회 김창덕 위원장과 김호각 간사에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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