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회장, 관치의료 타파 주장하며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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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관치의료 타파 주장하며 삭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2.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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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상화 관련 전회원 설문조사 적극 동참 당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2월26일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관치의료 타파, 대한민국 의료정상화”를 결의하며 삭발식을 가졌다.

국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혁하고 진료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

삭발식 후 최대집 회장은 “관치의료 타파와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회원들의 총의를 모으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3월3일까지 󰡐한국의료 정상화 관련 전회원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13만 회원들의 뜻을 모으는 가장 중요한 과제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고 집행부의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삭발투쟁은 이번이 3번째로, 지난 2017년 11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저지를 위해 청와대 앞에서, 2018년 10월말 진료의사 법정구속에 항의하고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요구하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앞에서 진행한 바 있다.

삭발 후 최 회장과 박 이사는 "한국 의료제도 정상화하라" “관치의료 타파하자" "건강보험수가 정상화하라" "건강보험제도 정상화하라" "의료분쟁특례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최 회장은 2월27일 낮 12시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에 나서 대한민국 의료정상화 투쟁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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