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 ‘피라맥스’, 콩고 1차 치료지침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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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피라맥스’, 콩고 1차 치료지침에 등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2.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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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항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PYRAMAX)’가 중앙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국가 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됐다.

피라맥스는 콩고공화국 보건부(Ministry of Health and Population) 산하 말라리아질병관리 부서(National Malaria Control Program)에 의해 말라리아 예방, 진단, 처방 등의 국가지침 1에 최종 등재됐고 적용 시기는 2018년 12월 이후이다.

이번 콩고공화국 1차 치료제 등재는 지난 코트디부아르에 이은 공식적인 2번째 성과로, 최종 가이드라인 발간은 2019년 상반기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콩고공화국은 총인구가 약 530만 명으로 모든 국민이 말라리아 전염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어 공식적인 통계로는 연간 평균 약 12만 명이 말라리아로 진단되고, 비공식적으로는 1백만 명이 말라리아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산 16호 신약인 신풍제약의 피라맥스정은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 복합제제로, 2018년 아프리카 시장에 시판된 이후 1년 만에 두 개 국가의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되는 성과를 보이는 등 향후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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