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안전한 건강교실 조성 협약 체결
상태바
행복하고 안전한 건강교실 조성 협약 체결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2.26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사회-서울시교육청, 사각지대 놓은 학생 건강관리에 최선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월25일(월) 오후 7시 달개비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건강교실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의 행복과 안전 및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하고, 개선 계획 및 활동을 단계적으로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교육청이 개최하는 관련 회의에 참석해 학생들의 건강 및 학교 보건 문제에 관한 상황과 인식을 공유하며, 이에 관해 서울시교육청에 학교보건 증진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학생들의 건강 개선 및 학교 보건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추진과제로는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미 연계 학생 위주로 정신과 의사를 지정해 학생들의 건강문제 개선, 의료자문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초등하교 1학년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 검사결과 관심학생은 1만7천여명 달한다. 그중 1만4천여명은 치료와 관리를 받지만 3천여명은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정기적으로 학생들의 건강개선 및 학교 보건 발전에 관해 의사회와 공동 회의를 개최하고 학교 보건증진에 대한 자문 및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학생들의 건강 개선 및 학교 보건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담당한 역할의 수행을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인적지원, 물품제공, 비용지출 등 가능한 지원을 하게 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의료적 지원과 학교 내 의료인력 역량 강화 등이 기대된다”며 “희망의 교육이 재정립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회장도 “서울시 100만여명의 학생 건강을 지키는 것이 천만 시민의 미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교육청과 머리를 맞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