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소외되지 않는 안전종합대책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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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소외되지 않는 안전종합대책 마련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2.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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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 "의협,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논의의 장 나서야"
▲ 이상훈 회장
“진찰료 30% 인상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에 대한 논의 참여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대한정신의학과의사회장은 2월24일(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병원급에 대한 시설적 인프라 지원은 가능할 것 같은데 개원가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의원급이 소외되지 않는 종합대책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악한 경영환경과 시설 규제 등으로 의원에서의 병실 폐쇄가 줄을 잇고 있다며 지역케어가 바람직하지만 제도적 지원이 뒤따르지 않아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최근에 본인도 산재보험에 가입했다”며 “의사 스스로 자신을 방어하고 보호할 수 있는 자구책을 우선 강구하라고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했다.

안전진료 수가와 관련해서는 어디까지 해주냐가 문제라며, 보안인력 의무화는 사회적 일자리 차원에서야 긍정적이지만 인건비 부담에 대한 대책이 요원해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의사회는 이날 백범기념관에서 ‘회원연수교육 및 전국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임상강좌에서는 △알코올중독 외래환자 인지행동치료의 실제 △(필수과목) 의료법과 건강보험법 이해하기 △노인우울증에서 항정신병약물 부가요법의 효과 △개원 정신과에서의 수면다원검사의 활용 △청소년 환자와 효과적이면서 성공적으로 상담하기 등의 강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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