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바이오의약 연구 육성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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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바이오의약 연구 육성 속도낸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2.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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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물산업진흥원과 MOU…지역 클러스터 역량강화 공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바이오의약 연구와 의료벤처 육성에 적극 나선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신)과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 이하 진흥원)은 2월18일 MOU를 체결하고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역량강화와 협력, 보건의료분야 공동연구·개발과 정보교류, 보건의료분야 벤처 창업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을 중심으로 나주와 장흥을 잇는 전라남도 핵심성장전략인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에도 힘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협업을 통해 도출된 연구성과물을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신속히 연계하기로 해 첨단바이오기업의 전남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민정준)도 이날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곽원재)와 협약식을 갖고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공모사업인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전남에 유치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암치유역량 강화와 함께 글로벌 연구병원으로서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불리는 ‘생물의약·백신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일궈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재연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도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화순을 보건의료분야 혁신성장·벤처 창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현정부의 대선공약인 ‘전남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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