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지에 의료 진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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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지에 의료 진출 나선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2.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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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힘찬병원 및 극동수출투자청과 3자 업무협약
러 극동지역 진출 및 국제의료클러스터단지 내 병원 건설 검토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리 차광수)은 지난 2월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극동수출투자청 및 힘찬병원과 ‘극동러시아 의료 해외진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한국무역협회 및 러시아 정부, 극동수출투자청 등이 주최하고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극동관구 전권대표)가 참석한 ‘제3차 한국투자자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이호석 부원장(흉부외과 교수)는 러시아 관계 부처 및 기관들과 극동지역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 추진 동향에 대해 청취하고, 트루트네프 부총리와 개별면담 시간을 가졌다.

극동수출투자청은 부산대병원, 힘찬병원과 3자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러시아 러스키(Russky)섬의 국제의료클러스터단지(Framework of the International Medical Cluster) 내에 한국의 우수한 ICT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관 건설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호석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부원장은 “이번 러시아 부총리와 한국기업과의 다이얼로그 참여를 통해 극동러시아 지역 투자자의 애로나 요청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3자 업무협약 체결이 향후 극동러시아에서 국제의료클러스터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밠혔다.

아울러 “국제의료클러스터 법안이 잘 진행된다면 신북방정책 기조와 더불어 한국의료의 해외진출에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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