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MOU
상태바
베스티안재단-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MOU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2.20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아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상호 협력

베스티안재단과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월18일 유아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효정 세터장과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를 비롯해 고양시 소재 어린이집 원장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양기관은 유아와 부모,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통합 화상 안전교육 실시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와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약 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베스티안재단 ‘유아 화상사고 예방 통합 솔루션’ 사업의 일환이다.

삼성 나눔과 꿈 공모사업은 지난해 6월 접수를 시작해 1천106개 기관이 응모하였음 약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프로젝트명 ‘유아 화상 발생률 감소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엄마, 아빠, 선생님이 함께하는 우리아이 안·아·주기(안전하게 아프지 않게 지켜주기)’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영유아 자녀를 둔 6만 가정을 대상으로 화상사고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베스티안재단은 2018년까지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유아들을 위해 찾아가는 화상예방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서울시 7개 구와 고양시를 필두로 경기도 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김효정 센터장은 “사고에 대한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화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의 설수진대표는 “아동 화상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아동, 부모, 교사 모두의 화상에 대한 안전민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재단은 어린이집에서의 예방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집 예방교육의 사후활동으로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화상예방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자료(화상안전교육워크북, 소책자, 예방스티커 등)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