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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전담전문의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연세대의료원, 전문 역량 강화 및 교육체계 개발 모색
2019년 02월 06일 (수) 12:33:10 윤종원 기자 yjw@kha.or.kr
   
 
분당서울대병원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이 1월25일(금) 제1회 입원전담전문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국내 입원전담진료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체계를 개발하고자 개최됐다.

참여한 약 50여명의 의료인들은 외국의 입원전담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 제도에 대한 현황 및 발전 과정, 관련 영역에서 진행 중인 연구들에 대해 평가하고 의견을 나눴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Professional Hospital Medicine)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종합내과 교수진이 △2018 Academic Hospitalist Academy Review(이종찬 교수) △외국 입원전담진료시스템에서 배울 점(김혜원 교수) △타과와 소통하기(김낙현 교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종찬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 입원전담전문의들이 맡고 있는 역할 및 연구 영역들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역시 병원 내 입원전담전문의들의 역할이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원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전문의 진료 스케줄, 환자 인계, 다학제 회진 등 외국 입원환자 진료시스템의 선례들과 긍정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낙현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타과 전문의와의 밀접한 의사소통이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Research in Hospital Medicine)에서는 △당뇨급성합병증 연구 중간 결과 소개(임예지 교수) △한국형 입원전담전문의 통합형 모델에 대한 다기관 연구(박승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통합내과 교수) △정밀의료연구소개(온정헌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임예지 교수는 응급의학과 및 내분비내과와 진행 중인 당뇨 급성 합병증 연구에 대해 발표하면서, 입원전담전문의는 다른 진료과 의료진과 함께 진행하는 임상연구 방안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승교 교수는 다양한 병원 환경에서 일원화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도입하기보다는 각 병원 환경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고 평가할 수 있는 다기관 연구 수행 계획을 제안했다.

이어 온정헌 교수는 정밀의료에 대한 연구는 의료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약물유전체 변이 정보를 사용하면 환자 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는 만큼, 입원전담전문의 연구 영역의 하나로 정밀의료를 강조했다.

장학철 입원전담진료센터장은 “국내 의료제도에 적합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도입과 정착 과정에서 입원전담진료센터의 전략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는 입원환자의 안전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2015년 입원전담진료시스템 운영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2016∼2017년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참여해 입원진료의 질을 높이는 우수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19년 1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에 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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