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사업단, 면역질환 치료제 및 진단기기 투자 결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사업단(단장 양철우, CRCID)은 보건복지부 지원 연구과제 2건이 ‘2018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됐다고 1월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7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사례들을 평가를 거쳐 선정해 지난 1월9일 ‘2018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사업단은 보건복지부의 수많은 R&D 지원과제 중 ‘면역질환 치료제 및 진단기기 사업화’에 성공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게 된 것.먼저 사업단 조미라 교수는 한림제약 조윤석 박사팀과 함께 기존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개선한 면역항상성 유지와 조절이라는 개념에 부합한 신규 면역조절제를 개발하고 현재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이어 김용구 교수는 혈액종양의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밝히기 위한 진단과 예후 판정 및 치료 후 잔존 질환 추적을 위한 연구 결과가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임상 적용이 가능하게 된 점이 인정받았다.
양철우 단장은 “‘2018 우수성과 20선’ 중 사업단의 기술이 2건 선정됐고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단에서는 정부의 연구개발투자에 따른 괄목할 만한 성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정부 R&D 정책을 통해 이러한 성과들이 사업화로 이어져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면역연구선도병원 브랜드를 갖출 수 있도록 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사업단은 산·학·연·병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제품·의료기술의 임상 진입이 목적인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연구개발의 대표적 R&D 사업이다.
특히 면역질환(이식과 자가면역)에 대해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연구비를 수주하여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6건의 임상 진입 및 8건의 신의료기술을 등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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