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병원, 산전. 산후 우울증 관리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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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병원, 산전. 산후 우울증 관리 교육 진행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01.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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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대처방안 상단 안내 등 세심한 교육 과정 마련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지난 25일 마더비문화원에서 임산부 40명을 대상으로 ‘퍼펙트 출산교실 – 산전&산후 우울증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서울여성병원과 숭의보건지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선 지난 17일 임산부 우울증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상호 협력을 통한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 관리에 힘쓰기로 협의하였으며 서울여성병원 ‘퍼펙트 출산교실-임산부 우울증 관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현되었다.

흔히 임산부 우울증은 산후우울감, 산후우울증, 산후정시병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출산 후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50% 이상의 산모들이 ‘산후우울감’을 겪는다.

이때 일시적인 불안, 초조, 불면증, 급격한 감정 변화 등이 있으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지속될 때 ‘산후우울증’으로 보고있다.

이날 강의는 미추홀구 정신복지센터 코칭 전문가와 함께 출산 후 산모들이 겪는 우울증에 포커스를 맞췄다. 대부분의 산모들이 겪는 과정이나 무심결에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산전&산후 우울증의 원인부터 시작해 주요 증상, 대처방안, 상담 안내까지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을 위해 꼼꼼하고 세심하게 교육 과정을 마련하였다.

서울여성병원 관계자는 “신체적인 호르몬 변화로 인해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경험하는 ‘우울감’을 억누르고, 속에 쌓아두기만 해서 마음의 병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 오늘 강의를 통해 임신과 출산은 혼자만의 것이 아닌,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것임을 깨닫고 ‘행복한 가족 만들기’에 서로가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여성병원 ‘퍼펙트 출산교실’은 매달 마더비문화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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