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는 고령의 소화기암 환자들을 위한 진료로 외과(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알레르기감염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6~7명의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가 한자리에 모여 환자에 대한 다면분석을 통해 수술여부를 결정하고, 수술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한다.
한 환자 보호자는 “어머니께서 고령이셔서 수술을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각 분야 의료진이 모여 논의하고 진료를 해주니 신뢰를 가지고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김시오 병원장은 “수술 전 진료시스템을 통해 고령의 환자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수술을 접할 수 있도록 효(孝)다학제를 실시하게 됐다. 100세 시대에 걸맞게 고령의 환자들이 노후에도 더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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