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협력병의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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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협력병의원 심포지엄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1.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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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 개 의료기관 관계자와 지역 의료 상생방안 모색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진료협력센터는(센터장 정광환) 1월25일 오후 7시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2019년도 제6회 URC 협력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역 진료협력체계 구축 및 의료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120여 개 협력 및 회원병원 주요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의 ‘협력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울산대병원은 월 평균 174건의 진료의뢰를 받고 106건의 환자회송을 시행했다. 특히 사업 시행 전인 2017년과 대비해 회송이 2배 증가하며 지역 의료자원 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역외 유출을 막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가 전국 최상위 수준의 병원 골수이식 치료시스템과 성적에 대해 소개하며 신속한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혈액암이 지역 내에서도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울산시티병원 박영수 진료부원장과 시티e병원 김한선 재활의학과센터장이 발표에 나서 울산 의료의 현황 및 성적, 시스템에 대해 공유했다.

정광환 진료협력센터 소장(정형외과 교수)은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 의료계의 상생과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협력병의원과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고 다양한 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한 해 울산대병원과 원활한 진료협력 관계 구축 및 원활한 진료회송의뢰에 도움을 준 ‘좋은삼정병원’과 ‘중앙학문병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이뤄졌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 중증환자들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울산은 물론 경주 및 포항 등 전국의 1·2차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49개 협력병원과 173개 회원병원들이 울산대학교병원과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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