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지속적인 치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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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지속적인 치료 중요하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1.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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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 주요원인…체계적 솔루션 중요성 부각
필립스, ‘드림스테이션’·‘드림웨어’·‘드림맵퍼’ 등 SRC 솔루션 소개
과거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수면무호흡증이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주요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치료 솔루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는 1월23일 오전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필립스코리아의 수면 및 호흡기 케어(SRC) 사업 기자간담회에서 연자로 나서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주은연 교수는 “병원에서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는데 수면 관련 강좌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여러 질문을 쏟아낼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다”며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원인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중 수면 중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은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 치매, 당뇨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낮 동안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졸린 상태가 지속된다면 수면 질환을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수면무호흡증이 지속될 경우 혈관 파열로 인한 심·뇌혈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상기도 양압기 치료는 상기도가 내려와 기도를 좁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압력의 공기를을 넣어 기도 공간을 유지시키는 치료법으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증상이 확인된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법 중 효과가 가장 좋으나 장기간 동안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중간에 이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

또한 환자들은 양압기의 압력 적응에 힘들어하고, 잠잘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기 떄문에 불편함을 느끼며, 양압기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필립스코리아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면 및 호흡기 건강을 위한 포괄적인 홈 헬스케어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필립스는 양압기 드림스테이션(DreamStation), 양압기 마스크 드림웨어(DreamWea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드림맵퍼(DreamMapper)로 구성된 체계적인 수면무호흡질환 케어 솔루션을 제공, 치료를 어려워하는 환자들이 손쉽게 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이다.

양압기 드림스테이션에는 양압기 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를 위한 이지스타트(EZ-Start), 치료 압력으로 잠들기 어려워하는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램프(SmartRamp) 등 사용자가 양압기 치료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양압기 마스크 드림웨어는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착용감을 개선하고 튜브 연결 부위가 360도 회전 가능해 사용자가 보다 편안한 자세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드림웨어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인정받아 2016 iF 디자인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드림맵퍼는 드림스테이션 전용 모바일 수면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드림스테이션 사용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받는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양압기 사용시간, ▲무호흡-저호흡 지수(AHI), ▲마스크 피팅 점수 등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필요한 주요 데이터와 각 항목별 수치 변화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어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필립스 SRC 비즈니스 전략 소개에 나선 줄리안 조 제너럴 매니저는 “지난해 7월 정부가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치료에 건강 보험을 적용함에 따라 필립스도 양압기 렌탈 서비스를 실시하고 콜센터를 구축하는 등 환자의 수면무호흡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며, “엄격한 제품 관리, 차별화된 고객 관리 서비스, 체계적인 홈케어 솔루션 등 수면 건강 관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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