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체계 구축해 조직 전문화 촉진 기반 마련"
상태바
"협업체계 구축해 조직 전문화 촉진 기반 마련"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1.2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익희 공단 기획상임이사, 취약 부분 보완 위해 부서 신설
사무장병원 단속 위해 의료기관지원실 조직 및 인력 확대
“적정수가 산정·재정분석 등을 위한 전문조직을 신설했고, 사업부서와 정책연구·인력개발·정보화 조직이 가로 세로의 매트릭스 구조로 융합된 협업체계를 구축해 조직 전문화 촉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익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는 1월22일(화) 출입기자협의회 정례브리핑에서 1월1일부로 단행된 조직개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외부 채용 전문인력과 내부에서 육성한 전문인력을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각 사업부서의 조직·인력·업무를 과학적으로 진단해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 변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무장병원 단속 등 공단 현안 중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

수가·약가 계약에서의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접근을 위해 급여전략실을, 재정상황 변화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재정분석부이 생겼다. 의료기관지원실 조직 및 인력도 확대됐다.

건강·장기요양업무협력단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제도의 분리 운영과 관련, 서로 상충·분절된 업무를 결합하거나 교정해야 할 부분을 발굴한다. 제도간 정합성 문제를 진단해 법적 검토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지원부서인 정책연구원, 인재개발원, 정보화본부의 기능과 역할도 재정립됐다.

연구원은 기존 정책개발 기능에서 정책·업무개발 지원 기능으로 재편해 현장 업무를 개발·지원하도록 했고, 인재개발원은 각 사업부서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중장기적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부여했다.

정보화본부는 수요자인 사업부서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지원이 가능하게 전산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도록 했다.

이익희 기획상임이사는 “1단계 본부 중심의 조직개편 성과를 분석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본부 및 지사 조직은 현장에서 본부를 뒷받침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 제2사옥 건립은 올해 상반기 중 부지매입이 완료되면, 2020년 12월까지 설계 작업을 마친 후 공사를 진행해 2023년 상반기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