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과 긍지로 재활훈련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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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과 긍지로 재활훈련에 최선
  • 윤종원
  • 승인 2005.11.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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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병원 작업치료사 김희정 씨

“병원을 내 집처럼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라는 병원신념처럼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한 분 한 분의 환자에게 따뜻한 마음, 정성어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ㆍ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39-24) 작업치료사 김희정(24)씨.

치료목적이 있는 동작이나 활동을 선택해 환자에게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지시켜 장애를 예방하고 신체적 혹은 정신적 기능장애를 가진 환자에게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작업치료사.

화상전문병원인 만큼 화상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도맡고 있는 그녀는 “화상이라는 질환은 치료과정에서부터 통증으로 인한 고통이 시작되는데, 힘들게 상처가 치유되었다 하더라도 위축되는 근육과 피부조직은 환자의 사회로의 복귀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화상환자들에게 여러 가지 다양한 재활운동을 통한 치료와 더불어, 따뜻하고 웃음을 전달할 수 있는 관심어린 말 한마디와 통증을 최소화 하는 것 역시 나의 임무”라고 전하는 모습에서 그녀가 환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 곳곳에서 올라와 입원하는 환자들을 볼 때면 저희 병원 작업치료사로서의 역할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긍지를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 친절한 병원의 이미지에 걸맞게 더욱 더 밝은 미소로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치료사,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화상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치료사가 될 것.”을 자신과 약속하며 다짐하는 그녀.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원내 친절사원으로도 여러 번 선정됐던 그녀는 화상질환 전문병원의 한 일원으로서 화상환자의 장애예방과 기능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심적으로 힘든 환자들에게 언제나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자 매일 저녁마다 조깅으로 몸을 단련시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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