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위탁운영 1년째 순항
강동경희대병원(병원장 김기택)은 최근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하남시 보건소와 함께 제막식을 가졌다.강동경희대병원은 2018년 1월1일부터 하남시로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를 통해 하남시민의 고혈압·당뇨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과 장애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에 적극 기여해 오고 있다.
위탁 운영 이후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시스템 등록자가 3천676명 증가했으며, 교육 298회를 시행해 총 4천678명이 교육을 이수했다.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시스템을 이용해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만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 중 등록관리희망자가 대상이다.
등록자는 센터를 통해 △강동경희대병원 등 민간 병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 환자 관리를 받으며 △미투약자 및 미치료자는 1:1 상담을 받고 △운동 및 영양 등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만 30세 이상 등록자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상담 및 교육이 제공되며 △만 65세 이상 등록자는 월 1회 치료비를 지원받는다.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안규정 교수(하남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 센터장)는 “고혈압, 당뇨병은 우리나라에서 나날이 증가하고 2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이 늘고 있다”며 “고혈압, 당뇨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약물치료와 더불어 지속적인 자가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는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 당뇨병의 진단부터 치료, 합병증 검사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담당 의사의 전문적인 최신 치료, 당뇨병 교육 간호사와 임상영양사의 환자별 맞춤 교육 시스템, 당뇨병 합병증 검사실의 정밀한 검사로 당뇨병 치료부터 관리까지 이뤄져 환자의 혈당 및 합병증 관리를 하고 있다. 또 매년 11월 당뇨병 주간에 ‘위풍당당 걷기대회’ 행사를 시행해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