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살아보자는 뜻 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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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살아보자는 뜻 잊지 않을게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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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임세원 교수 가족, 고인 애도 및 추모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글

故 임세원 교수 가족은 “새해를 맞는 기쁨의 순간 바쁜 시간을 쪼개어 비통한 빈소를 직접 찾아주시거나 멀리서나마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평소 고인은 마음의 고통이 있는 모든 분들이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없이, 누구나 쉽게, 정신적 치료와 사회적 지원을 받기 원하셨다”고 전했다.

고인의 죽음은 마음의 상처를 다루는 정신건강 의료진과 여러 의료진들의 안전 확보의 이유가 될 것이며, 나아가 위험이 있는 곳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살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고인은 평소 가족들에게 ‘힘들어도 오늘을 견디어 보자고, 우리 함께 살아보자고’ 말씀해 주셨다며, 고인의 뜻이 추모해 주신 분들을 통해 드러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고인에게는 ‘생명이 위협 받는 순간에도 주위를 살펴봐 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우리가 살았어요. 우리 함께 살아보자는 뜻 잊지 않을게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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