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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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1.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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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수)~15(토), 서울 코엑스

전 세계 70개국 2천5백여명의 응급의학분야 종사자들이 응급의학의 발전과 개혁을 논의하는 제18차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이하 ICEM 2019)가 오는 6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ICE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mergency Medicine)는 1986년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로 아시아에서는 싱가폴, 홍콩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국제응급의학연맹(IFEM)이 주최하고 대한응급의학회(KSEM)가 주관하는 ICEM 2019는 ‘Collaboration(협업), Professionalism(전문성), Responsibility(책임)’을 주제로 30개의 토픽, 총 100여개의 세션과 400개의 초청‧구두 발표, 300개의 포스터 발표, 25개의 사전워크샵으로 구성됐다.

또 대회 기간 동안 4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와 후원사가 주최하는 런천 심포지엄, 사교 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까지 초록은 60개국에서 총 1천여편이 제출됐으며 조직위원회와 세계응급의학연맹(IFEM)의 심사를 거쳐 80여편을 선정해 구두 발표하며 채택된 초록은 2019년 1월23일 개별 통지된다.

조직위원회는 또한 저개발국가 참가자에 등록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저개발국가 연사들의 항공편과 숙박, 등록비를 제공하는 Developing Country Researcher Travel Grant Program을 실시한다.

또한 5년 미만의 응급의학 의사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Best Paper Award 시상식과 전체 연사 중 25% 이상을 여성 연사로 구성하는 등 다양한 연령, 성별, 국가의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Developing Country Researcher Travel Grant Program은 2018년 10월 31일 마감 결과 에티오피아, 네팔, 우간다, 예맨 등의 저개발국 20개국에서 60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15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ICEM 2019가 개최되는 2019년은 대한응급의학회가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한국에서 응급의료분야 대형 학술대회를 개최해 더욱 의미를 갖게되며 ICEM 2019를 통해 공유되는 다양한 경험, 지식 및 기술들은 응급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18차 ICEM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 등록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등록 시에는 할인된 등록비를 적용하고 있으며 사전등록은 2019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ICEM 2019 공식사이트(www.icem2019.com)서 진행할 수 있으며 숙박 및 투어 또한 사이트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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