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지난 12월19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으로 13번째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올해 해외의료봉사단은 원광대학교병원 안과 양연식 교수를 단장으로 의대, 치대, 한의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전공의, 간호사, 방사선사, 개업치과 의사, 외부 자원봉사자 등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봉사활동 기간 중 총 4일간 무려 1천965명의 환자가 진료 및 치료를 받았으며 특히 외과에서는 탈장 수술과 유방암 수술, 농양배농술, 피부지방종양제거술 등을 시행했다.

안과에서도 고가의 수술 장비를 챙겨가 익상편 제거술뿐 아니라 백내장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장 양연식 교수는 “해외의료봉사 활동은 인원과 소요 경비 이외에도 많은 노력과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야 참 인술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면서 “많은 분들의 후원과 희생 덕분에 해외 낙후 지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