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분야 27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지난 1999년부터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시상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상한다.
김 의원은 2018년도 국정감사에서 ‘문케어’가 차기정부에 12조원의 재정적자를 초래하여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을 밝히는 등, 문케어가 지닌 8대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을 참고인으로 채택, 우리나라 응급의료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 운용의 실태 및 문제점을 공유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정책국감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를 수행한 것 뿐인데 과분한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현 정부의 선심성 보건복지 정책이 지닌 문제점을 살피고, 오직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시상식을 겸한 ‘국정감사 종합평가회’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