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계약으로 수가체결"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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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계약으로 수가체결"에 합의
  • 정은주
  • 승인 2005.11.0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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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건강보험 수가협상 앞두고 공단이사장, 요양기관단체장 회동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표하는 보험자와 요양기관 단체 대표는 2006년 건강보험 수가협상을 앞두고 회동을 가진 후 ‘계약에 의해 수가를 체결하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성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유태전 병원협회장, 김재정 의사협회장, 원희목 약사회장 등 5개 요양기관 단체 대표는 11월 3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2006년 수가계약을 위한 상견례를 가지고 ‘계약에 의한 수가체결’이라는 대원칙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협상논의는 실무진으로 넘기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동에선 환산지수 공동연구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성재 이사장이 최종연구결과에서 일부 타당성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고, 공단측이 보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요양기관단체에선 ‘중간보고를 듣고 공단측의 의견을 반영해 보정을 한 후 최종결과를 발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한편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모임에선 영리병원 도입과 의료시장 개방 등 의료현안에 대해 주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수가협상을 위한 공단과 의약계 대표는 11월 7일 다시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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