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이삭의집' 찾아 따뜻한 나눔 전해
상태바
보육원 '이삭의집' 찾아 따뜻한 나눔 전해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12.18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의료봉사 및 간식 후원 등 활동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12월1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이삭의집을 방문해 2018년 제4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삭의집은 61년 2월 설립되어 아동청소년들의 생활과 교육을 지원하여 그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정의 소중함은 물론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지원하고 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연말에 더 적적함을 느낄 아동청소년에게 의료봉사, 컴퓨터 교체 및 간식후원 등 따뜻한 손길을 나누기 위해 사공협에서 이곳을 방문하게 됐다.

안혜선 공동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국립중앙의료원 병리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사회적 관심이 줄어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공협의 방문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오늘의 인연으로 향후 각 보건의약단체의 다양한 나눔과 기부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삭의집 노혜순 원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주신 사공협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래된 컴퓨터를 후원품으로 교체하게 되어 이삭의집 가족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건의약단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하여 의료봉사활동과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훈훈한 시간을 가졌으며 노후된 컴퓨터 교체와 간식지원 등 6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지원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를 포함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