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희망 수기 공모전 대상에 ‘세가지 다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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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희망 수기 공모전 대상에 ‘세가지 다짐’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2.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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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소장 주영은)가 주최한 ‘제4회 암희망 수기 공모전’에서 ‘세 가지 다짐’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남지역암센터는 12월13일 대상을 비롯해 모두 6편의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세 가지 다짐’은 유방암 치료 이후 ‘운동, 여행, 사랑’이 함께하는 알찬 나날을 보내겠다는 다짐을 담은 환자의 수기로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우수상은 ‘아들아, 드론처럼 날아오르자’라는 글을 통해 힘겨운 백혈병 투병과정을 거치면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아들을 응원하는 사연을 담았다.

올해 공모전에 응모한 21편의 작품 모두는 책자로 발간됐으며 전남지역암센터 소식지에도 소개된다.

주영은 소장은 “암투병과 극복과정에 대한 생생한 체험담들이 다른 암환자들에게 큰 위안과 희망·용기를 줄 것”이라며 “암예방은 물론 빠른 쾌유와 건강한 삶이 지속될 수 있게 다양한 심신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에서는 암 조기발견 경험담, 암 극복사례, 간병이야기 등을 통해 암환자와 환자가족을 이해하고 암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매년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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