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협력 모델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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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협력 모델 첫 시동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2.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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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서산 서울대병원 유치위한 MOU 체결

충남 서산에 서울대병원을 유치하기 위한 시동이 걸렸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2월14일 서산의료원에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선산의료원, 서부발전 등 5개 기관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서울대병원과 서산의료원 간 협력을 통해 선진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서산의료원의 인식개선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서울대병원 의료인력 지원 및 중환자실 전문진료 등 공공성 강화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 경영 효율화 △대학병원-지방의료원 의료인 역량강화교육 신모델 연구개발 △서산의료원 시설 및 장비확보 등 국비지원 △기타 상호교류 및 발전관계 구축 등에 나서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오늘 협약식으로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협력 모델의 첫 발을 내딛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성일종 국회의원의 역할로 지역의 공공기관까지 참여함으로써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돼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성일종 의원은 “충남 서산 지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내려오게 되는 역사적 순간으로 정부 지원을 비롯해 모든 부분에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서도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김병숙 서부발전사장이 참석해 서명했으며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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