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성의약품 훈련과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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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성의약품 훈련과정 성료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8.12.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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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인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초청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아태지역협력협정 사무국(RCA Regional Office)과 공동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전문가를 위한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지역훈련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훈련과정은 사이클로트론을 기반으로 방사성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임상적용에 대한 강의와 시설견학으로 구성되었으며, 원자력병원 핵의학과, 방사선의학연구소 RI응용부 및 퓨처켐(주) 등의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여 양질의 다학제 수업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4월 의학원 내에 완공된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의 첨단시설 견학은 실제 본국에서 방사성의약품 제조 업무를 하고 있는 훈련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이번 지역훈련과정을 통해 한국의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을 동남아시아에 보급하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과정을 통해 얻게 된 지식과 노하우를 응용하여 훈련생들이 본국의 보건의료 역량을 높이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과정에는 동남아시아(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및 몽골의 방사화학자 및 방사약사 등 전문가 14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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