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도 우리 기술로 건강사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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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도 우리 기술로 건강사회 구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2.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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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 발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12월10일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9차 회의 심의를 거쳐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을 확정‧발표했다.

박능후 장관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기존에 없던 기술, 새로운 서비스 시장 등 헬스케어 산업의 지각이 변동하고 있다”며 “지난 11월 한 달 동안만 우리 제약기업에서 신약개발 관련 4건의 기술수출 계약이 있었고 2018년 누적으로는 4조 8천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해 투자·수출·일자리가 모두 증가하는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발표되는 ‘헬스케어 발전전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술들을 헬스케어에 접목시켜 현재의 성장 추이를 가속화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기술로 누구나 건강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중점추진과제로 △헬스케어 빅데이터 생산·관리 시범체계 운영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스마트 임상시험 체계 구축 △스마트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헬스케어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과제를 도출하고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세부 추진전략은 △헬스케어 빅데이터 생산·관리 시범체계 운영 △인공지능을 신약개발에 활용해 신약개발을 위한 기간‧비용을 단축하는 등 국가적 신약개발 역량 제고 △스마트 임상시험 구축 사업을 통해 신약개발 지원체계 고도화 △스마트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 수요창출, 규제개선 등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기술확보에서 창업, 성장, 투자 회수를 거쳐 재투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역동적인 헬스케어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보건복지부 임숙영 보건산업정책과장은 “내년도 신규사업 및 제도개선 확정 과제는 일정에 따라 추진하고,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계획 구체화·신규 사업 개발이 필요한 과제는 소관 부처 검토를 거쳐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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