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예산 63조 1천554억원 대비 9조 3천596억원(14.7%) 증가
보건복지부 소관 2019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정부안 대비 4천169억원 증액(59개 세부사업), 2천778억원 감액돼 최종적으로 1천391억원 순증액된 72조 5천150억원으로 확정됐다.12월8일(토)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보건복지부 소관 2019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올해 본예산 63조 1천554억원 대비 9조 3천596억원(14.7%) 증가됐다.
증액된 사업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는 임산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3천265억원→3천284억원, +19억원)과 의료비 지원 대상 희귀질환 확대(329억원→355억원, +26억원) 등이 있다.또 노인 분야는 장기요양보험료(8.12→8.51%) 인상률 일부가 반영돼 391억원 증액됐다.
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감액된 규모는 2천778억원이며 이 중 국민연금 급여지급이 2천7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2019년도 예산이 2019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히 집행되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준비를 철저히 하고, 예산 및 자금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