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C 국민소통 서비스 대내외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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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C 국민소통 서비스 대내외 호평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2.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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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소통 전담부서 신설 3년, 국민감동 서비스와 창의적 캠페인 수상 잇따라
▲ 질병·감염병 예방 콘텐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위험평가를 돕고 사회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공중보건 국민소통 서비스’가 대외적으로 우수평가를 받아 국내 유수의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고 12월6일 밝혔다.

2015년 국가방역체계 개편 당시 국민소통을 전담하는 ‘위기소통담당관실’이 본부 내에 신설된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그간 질병관리본부는 국민·언론·의료기관과 24시간 양방향 소통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전문 의과학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올바른 질병예방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창의적 서비스 개발에 노력해 왔다.

먼저 질병관리본부는 12월6일(목)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SNS 부문 ‘대상’과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SNS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채널’은 전문적인 질병보건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변환해 카카오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채널을 이용해 상시 교류하고, 지난 9월 메르스 재유입과 같은 위기상황 시 신속·정확·투명하게 역학정보를 공개해 방역대응을 지원했다. 특히 대상자별 예방수칙 안내 등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ㄱㅎ(결핵) 공익영상’은 국민들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결핵 증상이 있을 때 바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이라는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 수상하게 된 ‘ㄱㅎ(결핵) 공익영상’은 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결핵 검진을 뜻하는 ‘ㄱㅎ’이라는 초성이 학생층에는 ‘개학’으로, 중년층에는 ‘결혼기념일’, 노년층은 ‘고향’이라는 키워드와 연결될 수 있게 이야기를 담아내 시청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 ㄱㅎ(결핵) 학생층 공익영상 이미지
▲ ㄱㅎ(결핵) 중년층 공익영상 이미지
또 질병관리본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염병 예방 통합캠페인’이 12월7일 한국광고PR실학회 주관 ‘올해의 PR캠페인상(정부공공 부문)’을 수상한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월3일 인터넷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인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공중보건 위기소통 서비스’로 사회진흥 부문 ‘한국정보방송통신 대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339 감염병전문콜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국내·외 어디서나 문자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1:1 상담 서비스를 정부기관 최초로 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 메르스 재유입 시 ICT기술을 활용해 위기발생 정보와 대응수칙을 개개인에게 전달하고, 국민의 궁금증을 청취해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여준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은경 본부장은 “국가 질병관리와 감염병 통제의 한 축이 국민과의 소통이며, 위기대응 과정에서의 국민 신뢰가 곧 보건당국의 방역 역량을 측정하는 척도”라고 밝히며 “지난 몇 년 동안 질병관리 위기소통 분야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최근 좋은 평가를 받아 대단히 기쁘고, 이를 기회로 더욱 신뢰 받는 질병관리본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 질병 예방과 감염병 위기대응에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관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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