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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관리자 업무 의료기관 인증에 반영돼야”
남인순 의원과 직업건강협회, 의료기관 인증제도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2018년 12월 05일 (수) 10:57:17 최관식 기자 cks@kha.or.kr
   
 
의료기관 내에서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보건관리자들의 역할이 의료기관 인증평가 시 반영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보건관리자들은 의료기관 내에서 검진사후관리, 직무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질환관리,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s, 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야간근로자 특수검진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직업건강협회가 간호정우회 및 의료기관 보건관리자협의회와 공동으로 12월3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의료기관 안전보건 관계자 1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효율적인 개선방안 마련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복임 울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세미나에서 김수근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가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위험물질관리와 직원안전분야’ 주제발표를 했고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직원건강관리, 감염관리분야’에 대해 한미숙 제주대병원 보건관리자가, ‘의료기관 인증제도 진행현황’에 대해 황인선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책개발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 시간에 이명하 간호정우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오선영 보건의료산업노조 정책국장, 박명선 서울의료원 보건관리자, 이근규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사무관, 박준형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사무관, 최은희 을지대 교수가 참여해 보건관리자의 역할 및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문제점과 개선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이날 남인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라며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제시하는 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인증을 준비하는 의료기관의 혼선을 초래하고 있어 이번 세미나가 의료기관 직원의 건강관리와 안전관리 활동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인증평가 제도를 살펴보고 바람직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의료기관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보다 실질적인 인증제도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의료기관 인증제도 발전을 위해 의료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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