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12.14 Fri 23:35   |   병원신문 시작페이지 설정즐겨찾기 추가대한병원협회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전체기사
뉴스 칼럼 연재 문화 건강정보
> 뉴스 > 뉴스 > 학술
     
급성기 뇌내출혈 줄기세포 치료법 제시
분당차병원 정태녕·김옥준 교수팀 치매, 파킨슨병, 뇌손상 등에 응용 가능
2018년 12월 04일 (화) 11:26:19 최관식 기자 cks@kha.or.kr
   
▲ 정태녕 교수
   
▲ 김옥준 교수
세포 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해 세포사멸을 감소시키는 아포시닌(apocynin) 약물과 태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병용요법을 통한 급성기 뇌내출혈 환자 치료법이 제시됐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응급의학과 정태녕·신경과 김옥준 교수팀은 중간엽줄기세포 배양 시 아포시닌을 투여할 경우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분화를 촉진시킨다는 기존 연구결과에 착안해 아포시닌과 줄기세포 병용요법을 개발했다.

급성기 뇌내출혈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아포시닌과 줄기세포를 함께 배양 후 투여했을 때 혈종 크기가 62.5%, 혈종 주변의 신경세포 손상이 59%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태반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뇌출혈 치료효능에 대한 NADPH 산화제 억제제 아포시닌 전처치의 효과’라는 제목으로 생명과학전문 국제학술지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 또 아포시닌 약물과 줄기세포 병용요법을 통한 급성기 뇌내출혈 치료방법은 국내 특허 출원 중이다.

정태녕 교수는 “이번 연구로 줄기세포가 뇌내출혈 치료에 수술적 보조요법 혹은 보존적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아포시닌 병용과 같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효능이 강화된 줄기세포 치료제를 제조할 수 있는 공정기술개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옥준 교수는 “다양한 급성 뇌신경계 질환의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는 뇌손상, 심정지 후 뇌허혈, 치매, 파킨슨병 등 기타 다른 뇌질환에도 응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사망률 3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구분된다. 뇌출혈은 다시 뇌 안의 혈관이 터지는 뇌내출혈과 뇌를 싸고 있는 막과 뇌 사이에 출혈이 나타나는 지주막하출혈로 나뉜다.

뇌내출혈은 발생 30일 이내 사망률이 35~50%이며, 이 중 절반이 발생 2일 이내 사망한다. 또 뇌내출혈 후 생존하더라도 많은 환자들이 팔·다리 마비 등 심각한 신체적 후유장애를 겪는다. 뇌내출혈은 뇌졸중 환자의 20%를 차지, 70%를 차지하는 뇌경색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태녕·김옥준 교수팀은 지난 5월에도 ‘급성기 뇌출혈 시궁쥐 모델에서 인간태반유래 중간엽줄기세포 투여에 따른 사망률 및 혈종크기의 감소’라는 제목의 논문을 ‘국제 줄기세포학회지(Stem cells international)’에 게재하는 등 급성 뇌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관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동정]최우수 기관 선정
[동정]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부음]김상욱 서울시醫 섭외이사 부친
[동정]의료기기 연구비상 수상
[동정]한국수면학회 차기 회장
[동정]한국공공기관협의회 최고감사인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현대빌딩 14층  |  대표전화 : 02-705-9260~7  |  팩스 : 02-705-9269
Copyright 2010 병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w@kha.or.kr
병원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