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은 두근거림이나 실신과 같은 증상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뇌졸중 등의 심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고령 환자에서 호발하며 고령 사회에 이미 접어든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심방세동은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30% 미만의 난치성 질환이다. 따라서 심방세동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와 함께 적극적인 시술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심장내과 이대인 교수는 “충북대학교병원에 도입된 삼차원 심장 영상 장비를 이용한 전극도자 절제술 치료를 통해 1년 성공률이 85%에 이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와 함께 환자의 편의를 더욱 배려하여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100례 달성은 심장내과 의료진들과 팀원들 뿐만 아니라 여러 과의 협진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중부권 및 국내외 부정맥 치료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