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베트남에서 안과의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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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베트남에서 안과의료봉사활동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1.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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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찌성 현지 주민 대상으로 72명 진료 및 수술 11건 진행
▲ 김성주 의무원장 등 김안과병원 의료진이 의료봉사활동 후 꽝찌안과병원과 안과센터, 꽝찌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용란)은 11월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베트남 꽝찌성(Quang Tri)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과분야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꽝찌 인민위원회 및 건설회사 대원 주최, 꽝찌성 보건청 및 김안과병원 주관으로 시행됐다.

베트남 중부 지역에 위치한 꽝찌성은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 피해가 심했던 지역으로 취약계층의 의료적 소외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김안과병원은 김성주 의무원장과 김응수 교수 등 3명의 안과전문의를 현지에 파견했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5일간 꽝찌안과병원과 안과센터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72명을 외래진료하고, 사시 7건, 안검하수 2건, 눈물길 1건, 녹내장 1건 등 총 11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11월20일에는 광찌성 전체 안과의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한국의 선진 안과의학을 현지에 전수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꽝찌성 보건청은 전체적인 진행계획 수립과 함께 법적·행정적 지원을 맡았고, 꽝찌안과병원과 안과센터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인력과 시설, 기구를 지원했다.

김성주 의무원장은 “김안과병원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이번에 베트남에서도 의료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꽝찌성 주민들의 안과질환을 치료하는 한편 현지 안과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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