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3천186명, 레지던트 3천159명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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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3천186명, 레지던트 3천159명 책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11.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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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2019년도 전공의 정원 책정안 승인
장기 미충원 병원 및 과목의 정원 현실화...수련병원은 총 250개 지정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2019년도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 정원 책정안’을 11월16일 승인했다.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 1년차) 정원은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전공의 정원 구조 합리화 추진이 완료되어 정원 규모를 유지키로 한 정책방향에 따라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턴은 3천186명과 레지던트 1년차는 3천159명(별도정원 제외)으로 책정됐다.

2019년도 수련병원(기관)은 인턴 수련병원 54개소(전년대비 –3),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 138개소(전년대비 +3), 단일 전문과목 레지던트 수련병원 22개소(전년대비 +1), 수련기관 36개소(전년대비 +1) 등 총 250개가 지정됐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관계자는 “가용자원과 의료정책 변화, 지역별·규모별 수련병원의 특성 등을 반영했고 장기 미충원 병원 및 과목의 정원을 현실화 했다”며 2019년도 전공의 정원 책정 기본 방향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수련병원의 지정기준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인 국군수도병원과 가정의학과 단일과목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민원발생병원, 의무 불이행 병원 등의 정원은 별도 심의 조정하고, 인턴 정원의 경우 지역쏠림 현상 방지를 위한 수도권 및 지방간 균형, 공공병원의 정원 비율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평균재원일수, 진료실적 증감, 별도책정 및 정책적 고려사항이 반영됐다.

레지던트 정원의 경우 육성지원과목에 대한 별도정원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병원 등에 대하여도 정책적 수요를 반영한 별도정원이 배정되었으며, 리베이트 수수 및 규정(지침) 위반 병원 등은 감원된 정원을 배정했다.

2019년도 전공의 전형 일정은 2018년 11월 19일(월) 공고를 시작으로 인턴 전기모집 원서접수는 1월 24일(목)부터 1월 25일(금)까지, 후기는 1월31일(목)부터 2월 1일(금)까지, 추가모집은 2월 19일(화)부터 2월 20일(수)까지 각각 시행된다. 필기시험은 의사국가고시 전환성적으로 갈음한다.

레지던트 1년차의 전기·후기모집 필기시험 원서교부 및 접수는 11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2월9일(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추가모집은 2019년 1월 2일(수)에 공고하며 1월 9일(수)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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