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고혈압학회 우수 학술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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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고혈압학회 우수 학술발표상 수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1.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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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중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교수
오형중 이화의료원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교수가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류동열 교수와 함께 연구한 결과가 최근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한국인 고혈압 환자 대상 나이와 성별에 따른 혈압의 요소가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Blood Pressure Components on Cardiovascular Events in a Korean Population According to Age and Sex)’이라는 제목의 연구 발표를 통해 이번 상을 받았다.

건강보험공단 내 건강검진 코호트를 활용한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인 대상 혈압의 여러 요소(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맥압)가 심혈관 합병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나이별, 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40, 50대 남성에서 수축기 혈압 및 맥압의 증가가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증가에 의미있는 관련성이 나타났지만, 60대 남성에서는 이완기 혈압 감소가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증가에 의미있게 연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 교수는 “향후 더 많은 대상을 바탕으로 확장된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한국인 고혈압 환자 치료 시, 나이 및 성별에 따른 개별적 관찰이 요구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이대목동병원에서 활발한 진료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학회 발표 등을 통해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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