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11월8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대한마취통증의학과 종합학술대회에서 ‘WSPC 기념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조 교수는 ‘Randomized comparison of the effectiveness of nasal intubation using a Glide Scope video laryngoscope with Magill forceps versus vascular forceps in patients with normal airway’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Vascular forceps과 Glide Scope video laryngoscope을 사용해 비강내 기관삽관술(nasal Intubation)을 하는 경우 기존의 방법보다 총기관내 삽관시간이 줄었으며 코피와 같은 합병증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교수는 1988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교 리노분교에서 연수받았으며 대한마취통증의학과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