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카나브 패밀리’, 월처방액 6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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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카나브 패밀리’, 월처방액 60억원 돌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1.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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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 카나브플러스(라코르), 듀카브, 투베로 등 4개 품목
지속적인 R&D투자 및 시장 확대 등 성과
▲ 보령제약 '카나브 패밀리 4종'
보령제약의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Kanarb, 성분명: 피마사르탄) 패밀리’가 월처방액 60억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벨류업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R&D투자 및 시장 확대 등에 주력한 보령제약의 노력이 꽃을 피운 것이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패밀리’인 카나브,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동화약품 국내제품명 라코르), 듀카브(암로디핀복합제), 투베로(로수바스타틴복합제, 고지혈증복합제) 등 4개 품목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 10월말 월매출 61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1월16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3년 최초의 카나브 패밀리인 ‘카나브플러스’를 발매했으며, 이뇨제를 복합한 항고혈압제 ‘카나브플러스’는 동화약품에서 ‘라코르’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 고혈압약 2종 복합제(피마사르탄+암로디핀) ‘듀카브’와 고혈압·고지혈증약(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 ‘투베로’를 발매하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또한 지속적인 임상을 통한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증명해 왔다. 카나브 패밀리는 한국에서 1만4천151명의 대규모 카나브 단일제 임상연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4만여 명의 환자와 80편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멕시코 및 러시아 허가 임상 등 해외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임상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 같은 카나브의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 롤모델로서의 모습을 계속 이어나가며, 카나브를 기반으로 한 고혈압 3제 복합제를 비롯해 고혈압·고지혈증 2·3제 복합제, 고혈압·당뇨 2제 복합제 등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확대를 위해 개발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나브는 지난 7월 싱가포르, 8월 말레이시아에서 연이어 발매되며 중남미 시장을 넘어 동남아 시장까지 처방국가를 확대했고, 조만간 유럽의 관문 러시아에서도 발매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성과를 높여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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