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에서 의료기기 불법·유해물품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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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에서 의료기기 불법·유해물품 차단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1.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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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협회, 식약처·관세청과 협업
10월부터 인천본부세관에 통관관리 전문직원 파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관세청(청장 김영문)과 통관검사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 불법·유해물품을 차단, 국민 안전을 도모하고 양질의 의료기기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터넷 전자상거래 발달로 해외 의료기기 수입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은 의료기기들이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을 통해 국내에 반입되며 피해사례가 발생하는 등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과 의료기기 세관 단계부터 협업 통관검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달 1일부터 인천본부세관 협업검사센터(인천시 중구 소재)에 통관 전문인력을 파견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협회 홍순욱 상근부회장 등 통관 실무관계자가 인천본부세관 협업검사센터와 특송물류센터 협업검사센터를 방문해 의료기기 안전성 협업검사와 특송화물 업무 현황을 살펴봤으며 안전성 분석실, 특송물류센터 업무 프로세스를 확인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식약처 및 관세청과 실시간 의료기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유해물품 의료기기의 유통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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