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의료봉사와 연탄배달로 지역내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강릉아산병원은 11월10일 강릉시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강릉시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가졌다.

바쁜 농사일로 병원을 쉽게 찾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혈압·혈당측정 및 X-ray검사 등 12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약과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사랑의 연탄’ 배달로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달했다.

연탄은행과 연계해 강릉아산병원 임직원 40여명은 가족들과 함께 오후1시30분부터 주문진 등대마을 일대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저소득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가구에 200장씩 총 4천장의 연탄 배달봉사를 진행했다.